[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지역 공약을 국가계획에 전면적으로 반영해 관리하는 '지방분권-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합 수립했다. 17개 부처·청, 17개 시·도와 함께 지방시대 5대 전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확정 발표했다.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포괄하는 첫 통합 계획으로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정부·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의견을 들어 직접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종합계획에는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 수출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무역수지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와 무역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무려 20개월 만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1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고리를 끊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6억2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였던 9월 실적(26억달러)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수출물량도 14.2%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6년 세계 에너지스토리지(에너지저장장치, ESS) 시장 점유율 35%를 달성해 미국, 중국과 함께 ESS 산업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ESS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ESS는 전력저장을 통해 발전소 건설비, 송전선 설치비 등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등이 가능해 전력시스템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2025년부터 매년 600MW의 에너지저장설비를 마련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등 무탄소 에너지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이 공식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CF연합 회원기업 대표 등이 자리한 가운데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CF연합은 윤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꿈꾸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미래 기술현장을 선보였다.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개막식에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 및 학생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과의 만찬에서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리야드 한 호텔에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을 만나니 저도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0일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 대책과 관련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이날 회의는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는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도가 추진 중인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료)국가산업단지 조성,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현안을 다뤘다. 신규 주요 역점시책인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가칭)원자력 안전연수원 설립 등이 보고됐다.정경민(비례) 의원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포항북) 의원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예정 기업들의 난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김정재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입주를 앞둔 기업들이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공모 결과를 발표해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확정했다.하지만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업종계획은 기계, 철강, 선박부품 분야만 등록돼 있어 이차전지산업 기업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한다. 중동국가로서는 처음 맺은 FTA이자, 한국이 체결한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경제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서울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간 CEPA 공동선언문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CEPA는 관세 인하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등 시장 접근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한다.이번 협약으로 양국은 향후 10년 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한국전력은 제2의 창사에 임한다는 각오로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 자구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방 장관은 이날 에너지 공기업 경영정상화 및 방만 경영 사례 재발 방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사태에 따른 에너지 시장·수요와 공급 상황 점검을 위해 한전,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재 한전은 약 47조원의 누적적자, 가스공사는 약 12조원의 미수금이 발생하는 등 에너지 공기업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조속한 입주를 위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환경점검에 나섰다. 김정재 의원은 11일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방문해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입주를 앞둔 산단 환경을 살펴봤다.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퓨처엠(6만평),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8만평), 에코프로(21만평) 등이다.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업종계획은 기계, 철강, 선박부품 분야로 한정돼 이차전지산업 기업이 산단에 입주하기 위해선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여야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를 놓고 찬반 설전을 펼쳤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발언 이후 삭감된 산업부 R&D 예산이 무려 7678억원"이라며 "정부가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가 R&D 사업 예산을 묻지마식으로 삭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산업부 R&D는 연평균 1만6000 여건의 과제를 17만8000여 명의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며 "산업부 R&D 예산 삭감으로 2만5000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임 정부에서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하지 않아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의 재무위기가 심화됐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또 발전 공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다수의 기관에서 2조원 상당의 예산낭비·비효율, 부적정 집행 사례가 확인됐다.감사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전과 LH,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먼저 물가안정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해 "아직까지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나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태에 따른 실물경제 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내수·투자 활성화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0일 기재부 1급 이상 간부 등이 참석하는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공조 아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사망자만 1100명 달해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이틀만에 10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보를 발사하고 수백명의 무장대원을 침투시켰습니다. 이에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은 8일(현지시간)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했던 상황이 정리되면서 전날 300명에 그쳤던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특히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