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민선 8기 투자유치위는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이라는 당찬 목표 아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 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관계기관 등 30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투자유치특위는 2024년 새해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7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다.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윤 전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윤 전 장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 국제금융과장과 대통령 경제비서관·정책실장,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경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과학기술계의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마트가 실적 부진의 주범으로 지목된 신세계건설을 수술대에 올리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다.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내달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조선호텔앤리조트에게 넘겨 유동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14일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지원대상 확대, 부지 평탄화 조기 시행, 블루밸리 산단 전력 인프라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특화단지, 국가첨단산단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으며, 그간 지정한 클러스터를 신속히 조성하고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집중한다.포항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 현 구자열 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다.구 회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무협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구 회장은 새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교체했다. 부위원장에는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위촉됐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 전 장관은 기획재정부 1차관 및 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공직 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 전문가"라고 말했다.이 비서실장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사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7000억달러로 제시했다. 역대 최대였던 2022년(6836억달러)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새해 첫 달 수출은 '순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써냈던 2022년 1월(555억달러)보다는 소폭 모자랐지만,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다만 조업일수(24일)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중국·반도체 수출 플러스 동시 달성에 힘입어 새해 첫 달 수출에 훈풍이 불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543억9000만달러로 7.8%로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1월 수출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억8000만달러로 5.7% 늘었고,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성남에 꼭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경제환경위부위원장, 이매·삼평)은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5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4차산업추진단(단장 황규범, 과장 이종빈)을 상대로 산업부 주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의 성남시 공모 진행 과정과 향후 정자동 바이오클러스트 허브구성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바이오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반도체·이차전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HBM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시장 2위인 삼성전자가 HBM 시장을 놓고 올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가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D램 사업을 흑자 전환함에 따라 부진의 터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개발 활기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HBM 시장에서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리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선두 도약을 노린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체 메모리 사업 흑자 전환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외국인투자 목표치도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수출 최대 실적은 2022년 기록한 6836억달러이며, 외국인투자는 작년에 달성한 327억달러다. 산업부는 31일 '수출·투자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비전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에 맞춰 10대 전략 시장, 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뉴빌리티는 31일 산업부 지정 운행안전인증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수여식에 참석, 합법적 보도 주행을 확인하는 운행안전인증서를 교부 받았다.운행안전인증은 로봇이 안전하게 실외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는지 속도 제어나 비상정지, 장애물 감지, 횡단보도 통행, 운행구역 준수, 관제 장치 등 안전기준에 명시된 총1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 모든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뉴빌리티는 국내외 15개 사업장에서 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오는 '탄소중립' 바람에 정유업계에선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친환경 연료를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고 있다.SAF는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동식물성 기름 등 바이오 연료로 생산한 친환경 항공유다. 화석 연료 기반의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을 80%가량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1년 7억4550만달러(약 1조원)에 불과했던 SAF 시장 규모는 2027년 215억달러(약 28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이처럼 성장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모빌리티 기업의 새로운 혁신활동 촉진과 시장 진입에 걸림돌을 제거하는 규제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기업투자 걸림돌 제거, 안전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부담 경감, 소비자 친화적 수요기반 확충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43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43개 과제 가운데 3분의 2 이상에 대한 개선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먼저 새로운 비즈니스의 근원이 되는 기업 투자에 대한 걸림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