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가 선정하는 ‘2023 자랑스러운 강원인상’ 경제·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2024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신년 하례식에서 진행된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은 강원도 출신으로 공직·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고향을 대내외에 알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영철 회장은 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고향 사랑을 실천해왔다.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2004년 양구군과 일사일촌을 맺으며 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첫 20일 동안 수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평균수출액은 증가함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월간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3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2.2%(3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19.7%), 승용차(2.6%), 선박(89.8%)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6일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사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체코전력공사(CEZ) 및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 등을 설명했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현황도 함께 소개했다.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앞서 16일에는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틈을 작은 시장으로 메꿔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수출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시장이 다 쪼개져 각 시장마다 예전 WTO 체제와 다르게 자국 산업을 이끌기 위한 법도 개정하고 예산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며 "시장 대응을 하려면 작은 시장도 새롭게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작년에 엑스포 활동으로 여러가지를 했는데 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해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말한다.현재 19개의 생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그간 출연 방식이었던 정부 R&D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융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R&D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산업부는 올해 9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390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해 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동 해상 물류 차질과 관련해 항로변경 권고,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선복 제공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미국, 영국의 예멘 반군 후티 근거지 공습, 이란의 미국 유조선 나포 등으로 홍해 지역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어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상황 점검 결과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이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올해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며 "20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최대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였던 2022년(1292억달러)에는 전체 수출실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공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9일(현지시간)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 개막 팡파르를 울리는 CES 2024에서는 가전제품을 통해 구현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AI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역대 최다 혁신상을 수상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CES는 참가기업 수와 등록 미디어 수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다시 가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과테말라 현지에서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정식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임석 아래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서명했고, 중미 측은 마리오 부까로 과테말라 외교장관 등 중미 6개국이 서명했다.서명식에 앞서 한-중미 FTA 당사국인 한국과 중미 5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은 한-중미 FTA 공동위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오는 8~16일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단을 구성해 미국을 방문한다.방문단은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포항시 신산업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방문에서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시애틀 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가장 먼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4’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홍해 무역길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운 관련주가 급등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흥아해운 ▲대교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태영건설우(이상 코스피) ▲신성델타테크 ▲흥구석유 ▲한빛레이저 ▲소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흥아해운은 전장 대비 750원(29.94%) 오른 32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감이 심화되면서 물류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의 여파로 예멘 후티 반군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저출산, 생산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기후 문제와 같이 수많은 문제가 우리 앞에 있다. 이 문제들은 개별 정책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이를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가 지금 필요하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1962년 시작한 신년인사회는 올해로 63회째를 맞았다. 대·중소기업·스타트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새해 대한민국 경제 도약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경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지난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7.2% 축소됐고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다. 다만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줄었고 반도체·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632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7.4% 감소했다. 수입은 12.1% 줄어든 6426억7000만달러,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