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올해 '동행'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겪는 갈등의 근본 문제를 찾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동행'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시급한 현안을 다루기 위한 상반기 계획을 보고했다. 사회 갈등의 근본 문제를 찾아 의제화하고, 미래의 갈등 이슈를 사전에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용금융 ▲과학기술 ▲북 배경 주민 ▲도박 ▲이주민 근로자 ▲국민통합 등 6개 분야 특위를 가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가 정원 문제를 두고 특정 직역과 협상하는 경우는 없다. 변호사도, 회계사도, 약사도, 간호사도 마찬가지"라며 의대 증원 2000명 방침을 재차 천명했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협상하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제안에는 더더욱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헌법적 책무이자 정책적 결단"이라며 "의사를 늘려야 하는 시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4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 등을 논의하면서 '의료대란' 위기가 커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범정부적으로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제를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혼
◆19개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정부 “사직하면 국민 잃을 것”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전공의와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으로는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비대위는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며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3일 구미소방서 신청사(구미시 수출대로 112)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소방서 신청사는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2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8㎡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이, 지상 1층에는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공단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119아이행복돌봄터가 있다.지상 2층에는 소방행정과, 예방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재난의 일상화, 극한(대형)화에 따라 기존 관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K-CITIZEN FIRS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13일 경북도는 올해 1월 재난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을 통합해 안전행정실을 출범했다.지난해 집중호우와 같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형 재난대응체계로의 대전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형 재난대응 3대 원칙(인명 우선, 총력 대응, 민간협력) 아래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위기관리 시스템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교수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가 빠진 상태에서 상급병원은 교수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비상상황'으로, 교수들이 빠진다면 현재 상태를 당연히 유지할 수가 없다"고 우려하며 집단행동이 아닌 '전공의 설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체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들이 사직하게 된다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초래된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등지고 현장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 선별 관제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도시 부천’ 구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약 17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방범 CCTV를 교체할 계획이다.특히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출입구에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화질 카메라와 야간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주택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공장을 소유한 시민이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이상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민간 보험사를 통해 운용하는 정책보험이다. 보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이다.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용만 내면 된다.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통합훈련으로, 2023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의왕시는 2023년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구조기관인 의왕소방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 21개 기관과 단체 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협의회에 따르면 손보업계는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희망하우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등이 의사를 신규 채용할 경우 월 18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정부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한 중증, 응급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285억원과 건강보험 재정 1882억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하고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응급의료기관이 중앙 또는 긴급대응 의료상황실을 통해 배정된 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의료계가 정부 분석이 부족하다고 주장하지만, 근거는 명확하다"며 "2035년 의사 1만명이 부족하다는 여러 전문가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초한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각 대학을 통해 의대 교육 여건과 희망 증원 인원을 수렴한 뒤, 의사 양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한 결과 2025년부터 2000명 증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일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5556명에게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행정처분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7일 모든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전날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18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조건 없는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정부는 복귀를 희망하거나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 사후 관리를 병행해 끝까지 보호하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오늘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음에도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하지 못하고 있거나, 현장을 지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는 보호·신고센터로 적극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보호·신고센터로는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