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출플러스 달성을 위해 수출 확대가 예상되거나 성장 가능성이 큰 세부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차기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관계부처간 협업과제를 지속 발굴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가속화 할 방침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지난 1월 대규모 무역적자를 기록한 이후 3월까지 적자 규모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범국민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8일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날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 준비, 화성테크노폴, 중소기업 지원, 보타닉가든 화성,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비한 실무TF 구성‧운영 및 100만 인구 달성에 대한 시민 홍보 계획을 살폈다.이어 첨단기술 집적도시 조성계획인 화성 테크노폴 추진상황과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현안을 점검하고, 서해안 관광벨트 및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한 전문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8일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가 30조원을 넘어서고 가스공사 미수금이 9조원에 육박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필수 기반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공급에 흔들림이 없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하는 시기"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한전, 가스공사,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국민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우리가 직면한 수출 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반도체, 자동차, 석유, 철강, 석유화학 등 업종별 협회,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개최한 '수출입동향 점검회의'에서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와 수요둔화 흐름 속에서 3월 1~20일 수출이 전년 대비 17.4% 감소하면서 63억달러 규모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안에 적극 대응한다.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사업장별 맞춤 대응을 통한 사업재구조화 및 부실정리 유도와 함께 부동산 PF 리스크의 건설사·부동산 신탁사 전이를 방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4월까지 PF 대주단 협약 개정을 마무리하고 캠코의 1조원 펀드 조성도 상반기 중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6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함께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회사채·단기 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어 회사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월 15일 한국과 UAE 정상간 합의한 UAE 국부펀드 300억달러(약 39조7000억원) 투자와 관련한 'UAE 투자협력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UAE 투자협력 위원회는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 따라 구축된 민관 합동 대응체계인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의 하나다.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금융투자·주요산업 관련 부처와 유관기관 등 16명 내외로 구성됐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UAE 투자협력 위원회' 회의를 주재해 "오늘 출범하는 위원회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수출목표를 6850억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6838억달러)보다 0.2% 많은 수준이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4차 수출전략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이 강조한 '전부처의 산업부화'를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원년으로 삼고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부처가 수출지원역량을 결집해 마련한 2023년 수출여건 및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확정했다.윤 대통령은 "올해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은행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은행권의 상생노력을 주문했다.이 원장은 23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은행 차주인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고금리와 고물가 등이 지속돼 서민 경제의 주름이 깊어 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은행이 금융시장 안정과 국민들의 자산관리라는 중요한 역할을 고려하면 은행의 공공성에 대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한국은 31억6000만달러 어치의 수산식품을 해외에 팔았다. 역대 최고치라지만 수산 선도국가인 노르웨이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노르웨이는 연어 한 품목만으로 2021년에 9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고 수요도 많은 고급 어종인 연어를 성공적으로 양식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이 먹거나 마시는 한국 식품과 과일 등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작년 농식품 수출은 88억달러로 사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출석을 놓고 '억지 궤변', '피해자 코스프레'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다.민주당은 이 대표 검찰 수사를 '망나니 칼춤', '선택적 수사' 등으로 규정하며 맞받아쳤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뒤 논평을 내고 "마치 검찰 출석을 핑계로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인 양 떠들썩하게 입장 발표를 했다"며 "'유권무죄 무권유죄'를 운운하고 '패자로서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억지 궤변을 반복했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검찰 조사실로 들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들을 본회의에 잇따라 직회부하는 것에 대해 "폭주를 일삼는다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소수당으로 전락시키고 권한을 완전히 박탈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 무엇이든 자기들 목적 달성을 위해선 거부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본회의로 직회부된 데 이어 전일 간호법 등 7개 법안이 보건복지위에서 법사위를 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학회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공격, 대형 통신사 고객정보 유출과 서비스 장애 유발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안보실은 국내외 사이버 상황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국가 안보 위기로 확산되지 않도록 2월 한 달간 국가 전반의 사이버안보 대비태세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 해외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계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금융·행정 등 기반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기업의 자금 탈취를 노리는 랜섬웨어 공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서초동의 한 복합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지지대 해체 과정에서 쓰러진 지지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는 노동부가 지난달 31일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중심의 '2023년도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한 후 나온 첫 중대재해 사망사고다.정부는 올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집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새해 우리 경제의 출발이 예상보다 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1월에도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여기에 더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를 기록하면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기요금을 비롯해 공공요금 인상이 속속 시작되면서 당분간 물가 안정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월에도 수출 감소와 5%대 물가 상승률이 예상되면서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에 대해 "5%내외로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를 기록했다. 전기요금 인상, 연초 제품가격 조정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한국은행도 5%대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소비자물가는 2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