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정권의 오만한 폭정을 심판하고 위기에 놓인 민생을 구하는 출발점으로 만들 책무가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 같은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선출직 공직자 평가 산출 방식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6일 알려졌다.오는 7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들이 순차적으로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연쇄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대변인 등이 승진 기용될 전망이다. 시민사회수석으로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발탁될 것으로 관측된다.윤 대통령은 총선 출마를 앞둔 몇몇 수석의 후임 인선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바 있는 6선의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6일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빈자리는 시대소명에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하면서 저의 불출마 결심을 보고 드린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계에 입문 후 6선 의원과 국회의장을 역임했다"며 "국가와 국민에 기여한다는 저의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헌신했고, 이제 국회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김포시,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만능주의 상징이 된 정당 현수막 특권주의에 이어,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정치쇼'라고 비판한 것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주목된다.유 시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칭 국민의힘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이 6일 김포시 등의 서울시 편입을 비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정조준 해 "'사기극'이라는 말을 했는데 경제부총리까지 하신 분이 그런 말을 하는 데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분이 계실 때 국가부채를 높이지 않았나. 거기에 대해 반성부터 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지사는 경기도 분도를 하겠다는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차기 대법원장 후보군으로 김형두 헌법재판소 재판관, 조희대 전 대법관,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이들 3명 정도의 후보를 두고 최종 검토 중"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중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 국회 인준 절차를 거치려면 내주 후보자가 지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김 재판관이 가장 유력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최종 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중진 의원·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핵검 공천을 위해 영남권 의원들에게 자리를 비우라는 선전포고"라고 평가절하했다.여기에서 '윤핵검'은 윤 대통령 관련 핵심 검찰 관계자를 말한다. 민주당의 이 같은 언급은 윤 대통령과 친근한 관계에 있는 검찰 관계자들에게 공천을 주기위해 국민의힘 혁신위가 영남권 의원들에게 출마를 포기시키는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성토한 셈이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리 군의 첫 번째 독자 정찰위성이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 발사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팰컨9'이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일 국방부 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주요 전략 표적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군사 정찰위성의 발사 계획을 공개했다.군사 정찰위성은 대북 킬체인(선제타격)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 전력이다. 정찰위성 1호기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영상으로 수백㎞ 고도에서 지상의 30㎝ 크기 물체를 식별할수 있다. 군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울릉군청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해 5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해왔다.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울릉군청과 함께 관광객이 다수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희망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해썹인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임기가 오는 12월로 종료되는 가운데, 차기 이사장 자리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최훈 싱가포르 대사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유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상당하다. 이 수석은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맡으면서 입법과 정책 등을 시행한 바 있고, 한국거래소 지주사 전환법을 대표로 발의하기도 했다. 그만큼 관련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에 더해 한국거래소 본사가 위치한 부산에서 지역구 의원을 지낸데다, 부산 동래구청장을 지낸 경력도 있어 기관장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해 민감한 부분을 정면으로 건드렸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내년 4월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여당의 열세 지역인 수도권에 출마할 것을 요구했다. 중진은 3선 이상 의원을 의미한다. 그동안 '기득권 포기'를 강조해왔던 인 위원장이 국민의힘 총선주자들에게 메스를 가하며 공개적으로 결단을 압박한 셈이다. 혁신위는 또 현역의원 하위 20%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4대 혁신안도 발표했다.인요한 국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화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가 이 시대 참다운 삶의 가치를 제시한 'Blissful Mind-블리스풀 마인드-삶을 레벨 업 시키는 지혜'(도서출판 더로드)를 출간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참성공',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규정하고 내면의 만족, 곧 '희열'(bliss)을 발견하는 길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더 구체적으로 ▲정말로 행복과 성공의 가치를 아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신동원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3일 '주택공간위원회 2023년도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하자보수'에 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5년의 제척기한이 아닌 민법의 채권소멸시효인 10년으로 확대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의원은 "SH공사가 사전에 보고한 집합건물의 하자보수에 따른 5년의 제척기간이 아닌 민법 제162조 1항에 따라 10년을 적용해 수·분양자와 임차인에게 온전한 홈네트워크의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철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열린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해 "소상공인 분들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본"이라고 추켜세웠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민생 일선의 소상공인 2000여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읽혀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말만 화려하지 사실은 국민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울 뿐인 사이비 경제학을 지난 정부에 이어 또 실행에 옮길 수는 없다"고 쏘아붙였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말했듯 각 가정의 대출 이자와 실질소득 감소를 걱정하는 마음이 진실하다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무너뜨리려 하지 말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제안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