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1호선 구로역, 영등포역 및 노량진역을 방문해 지상철도부의 지하화에 대해 서울시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공공개발사업담당관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시 지상철도는 총 10개 노선 101.2㎞로 이 중 1호선 3개 노선(경부선·경인선·경원선)은 38.6㎞로 약 38.1%를 차지한다.1호선에 위치한 구로역은 일일 약 3만3000명, 영등포역 약 6만8000명 그리고 노량진역은 약 8만명이 이용하는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 등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의 도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오후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날 김대표는 대표적인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차량과 관제실 등을 둘러보며 현황 점검을 했다.김 대표는 "서울 전체의 발전을 보면 편향된 것을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방안으로 김포 땅이 확보되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드디어 만난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이뤄지게 될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회동할 예정이다.앞서 이재명 대표가 '민생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윤 대통령도 함께 만나자며 '여·야·정 3자 회담'을 역제안 했던 만큼, 김 대표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환담 자리 이후에도 여야가 향후 대화와 협치를 하게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27일 이재명 대표의 친명계 최고위원 인선에 대한 대응으로 비이재명(비명)계에서는 조정식 사무총장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태다.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대거 비명 현역의원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비명 솎아내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공천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자객 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에 총선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동)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돌아온 일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공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SH공사는 "2023년 주민참여공연을 개최하고 11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12월 2일 14시부터 16시까지 SH공사 본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민참여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지난 8년간 공연 참가자와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지난 27일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구체적인 수치가 빠져 '맹탕'이라는 비판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27일 5개 분야 총 15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지난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했다'며 "올해 초 UAE(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에 이어 중동 '빅(Big) 3' 국가와의 정상외교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저와 동행한 130여명의 경제사절단은 사우디와 카타르에서 총 202억 달러(한화 약 27조원) 규모, 63개의 MOU(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야당이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강행 처리하면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피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쩔 수 없이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께 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드리고 끝내 민주당이 단독 처리를 감행한다면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드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다음달 9일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미리 지급된 재난지원금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당정은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 부담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9월과 12월 정부는 각각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이라는 이름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대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를 외면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추모 행사 참석은 희생자, 생존자, 유가족의 고통을 치유하는 대통령의 자세이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길”이라고 전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가 민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으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참여 불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대표-전·현직 원내대표 간담회처럼 비중 있는 자리에서조차 '개딸들(이재명 강성지지자들)'에 대한 공식적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태에서 민주당의 진로는 개딸들을 척결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확연히 갈려질 전망이다. 비이재명계의 입장에선 개딸들을 척결해야만 비교적 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것이고, 그래야만 민주당내에서 그나마 삐걱거리면서도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가 민주당이라는 '틀' 속에서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의 분당이 가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고 있는 보유세가 주거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정책 목표에 걸림돌로 작용, 보유세 면제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주변시세 30% 수준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주택학회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공공임대주택 보유세 부과, 타당한가'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을 위해 보유세를 감면해야 하며,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SH공사가 지속적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을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으로 결정하고 관련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관련 첫 행보는 오는 30일 광주 5·18 민주화묘역 참배로 결정했다. '통합'을 강조해 온 혁신위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김경진 혁신위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이 최초에 말했던 국민 통합, 야당과의 소통과 통합, 당내 화합과 통합 등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은 지난 26일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서울재난안전포럼'에 참석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포럼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의 강화된 재난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이날 포럼에는 실무부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과리 대책 추진현황 ▲서울시 재난피해자 및 유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27일 일명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국회 본회의에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을 직회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과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이들 법안을 사실상 단독 의결한 바 있다.헌법재판소가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제기한 노란봉투법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국회가 국회법을 준수해 입법 절차에 위법성이 없다는 취지로 지난 26일 기각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