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가열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 23일 국회에서는 같은 주제를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별도의 토론회를 각각 열었다. 제목만 서로 달랐다.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토론회'라고 명명한데 비해 민주당은 '제대로 된 우주정책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라고 이름 붙였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놓고 여야의 인식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장면이다.여야가 대립하는 근본적 이유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우주항공청을 '어느 지역에 설립해야 하고 설립된 기관을 주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소속 강동길 서울시의원은 "신림동 둘레길 성폭행 살인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 오세훈 시장은 인공지능형 CCTV를 되도록 많이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내 공원과 등산로 CCTV 설치는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 의원은 2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디지털정책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행정국과 성북구청에 교차 확인했다"며 "서울시는 사건 발생 두달이 지난 10월 18일 지능형 CCTV 확대 설치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12억원을 자치구로 교부했다. 그러나 CCTV를 설치해야 할 일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SH공사와 김두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주택도시기금의 지방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및 정부 재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28일 '주택도시기금법' 개정 관련 입법발의 후속사항으로써 사회적 공감대 및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주택도시기금법' 제9조(기금의 용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5일 "당과 당대표는 물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인 위원장이 국민의힘의 근본적인 쇄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혀진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혁신위원 인선 마무리 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미래통합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이 "지난 23일 본원(충북 청주)에서 한국전력공사 주니어보드와 합동으로 조직문화 혁신 및 확산을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해썹인증원은 경영진과 MZ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 등 경영혁신을 위해 '주니어보드'를 도입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주니어보드'는 중견 간부인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다. 올해는 기관 내부의 주니어보드 운영에서 나아가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외부 기관과의 정기 교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구조 아파트 27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SH공사는 2017년 이후 준공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 27개 단지의 주거동 지상부 및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설계도서 검토, 구조체 품질조사,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 적정성 검증 등을 진행한 결과, '안전하게 설계·시공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SH공사가 공급한 아파트 중 2017년 이후 준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4일 서울고법·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敎唆) 등 재판 배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꼼수 배당"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압수수색 영장을 너무 관대하게 내준다"고 응수했다. 김정중 중앙지방법원장은 "법관 사무 분담 예규에 따른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은 원래 (형사) 단독부 판사가 재판해야 할 사건이지만, 재정합의를 통해서 형사합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염치 없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전 대표까지 '전 정권 탓'이라니 염치가 없다"며 "집권한 지 일 년 반이 돼 가는 윤석열 정부도 여태껏 전 정권 탓인데, 우리 당 전 대표까지 가세한 것인지 참으로 한심하다"고 쏘아붙였다.이처럼 윤 의원이 송 전 대표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은 최근 송영길 전 대표가 발간한 책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기 때문이다.'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에 의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오는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진표 국회의장 측은 24일 "김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충분한 찬반 토론을 한 후 처리하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용했으나, 국민의힘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본회의 때 의사일정변경안을 제출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상정을 시도했으나, 김 의장의 국외 출장으로 사회권을 넘겨받은 김영주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광역시가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 후보지로 사실상 대구 군위군을 지목한 가운데 이로 인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선 여당인 국민의힘내에서 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이자 국방전문가인 박진호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은 지난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은 전혀 별개의 사안임에도 대구시가 이를 연계시켜서 처리하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주장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후방지역 방위태세를 책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치권에서 정부의 R&D(연구 및 기술개발) 예산 삭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한 취지가 있을 것이고 현장의 여론도 듣는 과정을 통해 협의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다만 정부 예산 편성 취지를 여당 입장에서 충분히 감안하면서 심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예산과 관련해선 당론을 정할 정도로 경직된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회 예산 심사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거나 고칠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3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 24일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전북애향본부 등 109개 단체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전북도청 현관 앞에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개최했다. 단체 소속 회원 70여명은 일렬로 나란히 서서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 새만금의 국가사업 정상화!', '국가균형발전의 시작' 등의 문구가 쓰인 30여m의 현수막을 들고 30여분 넘게 서 있었다.정부는 앞서 지난 8월 세계 잼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3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단식 기간 내내 주장했던 사안으로 이를 반복하는 것은 이 대표가 여전히 방탄 투쟁 기조를 버리지 않겠다는 얘기"라고 질타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고 여당 대표와의 만남을 무의미하다고 폄하하는 것은 정쟁을 위한 도전장이지 협치를 위한 초대장일 수 없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그는 또 "어제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의 첫 일성은 내각 총사퇴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발 신당설'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단언컨대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단언'이라고 확정적 말을 한 이유에 대해선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며 대통령실과 교감한 내용임을 시사했다.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 중심의 신당설에 대해 "신모 변호사가 가끔 말하지만 대통령께선 그와 같은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단언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진행자가 "확인한 것이냐"고 하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개최했다.SH공사는 "지난 21일 용산구 원효루미니(청년안심주택) 입주민 및 일반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 대비 훈련 프로그램 '슬기로운 Safe Home 캠프(슬기로운 SH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SH캠프'는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대비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SH공사가 운영해온 시민 참여형 재난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