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더 추워요…'입동' 전국 곳곳 영하로 기온 '뚝'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맞아 오늘 아침 기온은 한파특보가 곳곳에 내려졌던 어제보다 2~5도가량 더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9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고, 초속 5~10m의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최대 5도가량 더 낮아지겠습니다.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일회용품 규제 백지화…"종이컵·플라스틱 빨대 계속 쓴다"식당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의 계도기간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일회용품 관리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플라스틱 빨대는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식당 종이컵은 규제가 아닌 권고와 지원을 통해 줄여나가기로 했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7일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해 "정부에서 1년 간의 계도기간을 가졌지만 아쉽게도 충분한 준비와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원가상승·고물가·고금리에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기관 검토 보고, 시·군 건의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임에도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확대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요금 인상에 나서자, 토종 OTT도 가격 올리기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티빙'이 가장 먼저 인상 대열에 합류한 상황에서 이제 시장은 '웨이브'와 '왓챠'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국내 1위 OTT인 넷플릭스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구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는 구독자에게 1명당 월 5000원을 받겠다고 공지, 국내에서도 공유 계정 단속에 나섰다. 프리미엄 계정(1만7000원)은 최대 2개, 스탠더드 계정(1만3500원)은 1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유원시설과 유기기구 시설을 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않은 기타유원시설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자진신고를 받는다.시는 자진신고 기간 운영 후 내년 2월 한달 동안 미신고 시설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단속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과 시설 폐쇄 조치 등 행정처분도 강행할 예정이다.기타유원시설업은 안전성검사 대상 외 유기시설이나 기구를 갖춘 업체가 해당되는데 키즈카페 업종이 대표적이다. 기타유원시설은 2년마다 정기 안전관리 검사와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안전성검사 비대상 유기시설과 기구에는 ▲시속 5㎞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5월부터 우리 수역 내 모든 중국어선은 의무적으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설치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중국 농업농촌부와 함께 지난 2일 강릉에서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양국 어선의 조업 조건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양국은 내년 5월 1일부터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어획활동을 하는 모든 중국어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작동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AIS는 선박에 장착돼 위치, 속도 등 배의 방향을 주위에 자동으로 알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분리 매각' 가결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화물사업 분리 매각에 동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해 동의하는 안건을 표결 끝에 가결시켰습니다. 시정조치안의 핵심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입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하면서 일단 EU 집행위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일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 합동 브리핑 발표문을 통해 "그간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염려와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법무부는 의식주의 기본인 주거의 안정을 파괴하고 미래세대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주는 전세사기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정부가 미얀마 군사정권의 자국민 탄압에 대응해 미얀마석유가스회사(MOGE)를 제재했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국민이 MOGE에 직간접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버마(옛 미얀마 이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국영기업인 MOGE는 매년 수억 달러 수입을 군사정권에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군사정권은 이를 해외에서 무기 등 군 물자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치안당국이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활용해 관련 범죄자 51명을 검거했다.행정안전부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올해 초 개발해 국과수 감정과 경찰수사에 쓰고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등을 활용해 3개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총책, 자금관리책 등 총 51명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검거된 3개의 조직은 국내 아파트 등에 콜센터 사무실을 갖추고 개인정보, 대포폰 등을 활용해 '성관련 동영상을 유포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해 6억원을 편취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이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들여다본다.◆수원시, 적극행정으로 40년 악취 민원 해결수원시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군부대, 시·군과 헬기·인력지원 등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용인시는 우선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기간 동안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산불예방진화대원 55명(본청 22명, 처인 15명, 기흥 6명, 수지 8명)을 선발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불법소각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가 공개하자마자 주목을 받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30일 10월 4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랭킹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가 10월 4주 차 키노라이츠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두나!'는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아이돌과 평범한 대학생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수지, 양세종의 호연과 매력적인 영상미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고액체납자, 고질체납차량(대포차)을 집중적으로 추적, 체납액을 징수하는 ‘체납징수기동반’을 연중 운영한다.체납징수기동반은 10월부터 재산은닉, 위장이혼 등 고의로 체납액을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하고 있다. 사전 실태 조사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했고, 출근 전 새벽 가택을 급습, 개문 불응시 경찰 입회하에 강제 개문했다.그 결과 현재까지 고액체납자 15명을 발굴해 현금 6000만원을 징수했고 환가가치 있는 귀금속 등 7점을 현장 압류했다. 또 납세담보 2필지는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편의점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대리 수령을 둘러싸고 관련 업계가 극심한 혼선을 빚고 있다.대부분의 주류 업체는 국세청 지침에 따라 스마트오더를 통한 주류 제품 수령을 구매자 본인만 가능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GS25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물 받는 이의 대리 수령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25일 국세청은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선물하기가 올해 바뀐 지침에 따라 위법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침 변경을 몰랐던 업체들은 곧바로 정보 공유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 논란이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