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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7.12 22:0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마을금고의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재예치한 건수가 1만2000여건을 돌파했다.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12일 "예금인출 상황이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가 1만 2000여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재예치한 예적금에 이자를 복원하게 되면 비과세도 유지하기로 했다.
신청 후 즉시 기존과 동일한 조건(약정이율, 만기 등)으로 예적금이 복원되며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범정부 실무지원단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뱅크런을 잠재우기 위해 10일 부터 업무에 돌입했다.
행안부와 금융위가 공동으로 실무지원단장을 맡고, 기재부와 한국은행,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에서 직원을 파견했다.
이들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상주하며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