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4.08 09:40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투자 프로그램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 하나금융그룹이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오는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해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해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함께 프로그램 결과 공유 및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혁신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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