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5.07 17:03
캠코 CI (이미지 제공=캠코)
캠코 CI (이미지 제공=캠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위해 도입된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은 6만3782명, 채무액은 10조3143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지원대상을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에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이후 2월부터 월평균 469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확대 전 월평균 신청자 3107명 대비 약 51% 증가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가운데 매입형 채무조정은 올해 4월말 기준 1만9436명(채무원금 1조6305억원)이 약정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4월말 기준 1만8440명(채무액 1조1560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p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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