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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6.07 06:00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작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올 3월말 기준으로 0.5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3월 말 0.30%보다 0.2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작년 말보다는 0.12%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0.76%로 지난해 3월 말 0.28% 대비 0.4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0.74%보다는 0.02%포인트 늘었다.
반면 대출채권 잔액은 연체율, 부실채권 비율과 달리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올 3월 말 기준으로 268조6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3월 말 273조원과 비교했을 때 4조4000억원 적다. 지난해 말보다는 4조6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 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