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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7.03 11:1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새로운 보험회계제도인 IFRS17 안착을 위해 'IFRS17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차수환 금감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비롯해 보험리스크관리국, 회계감독국, 회계학 및 보험계리학 교수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선 ▲공동협의체 운영 방안 및 일정▲릴레이 간담회 보고 ▲간담회에서 파악된 주요 이슈 등이 논의됐다.
금감원은 그동안 IFRS17 안착을 위해 다양한 감독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도입 초기 현장점검 실시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마련, 시행세칙 개정 등을 통해 시장 혼선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금감원 관계자는 "IFRS17 등 새로운 제도가 국내 보험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공동협의체·보험개혁회의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IFRS17 안정화 감독·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보험 재무 정보의 생산자(보험사) ▲확인자(회계·계리법인) ▲이용자(애널리스트)별 릴레이 간담회를 6차례 실시해 잠재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이후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된 회계 및 계리·상품 관련 이슈에 효과적으로 논의·대응하기 위해 IFRS17 전문가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