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6.28 13:25
우리금융그룹 전경.  (출처=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 전경. (출처=우리은행)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 빠졌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국내 금융사 없이 외국계 투자자 1~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금융지주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하나금융그룹도 롯데손보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예비입찰 후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지난 26일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롯데손보 본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 측은 동양·ABL생명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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