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8.16 11:05
삼성생명 표지석.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표지석.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조36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한 액수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은 1조646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전년동기(30.8%) 대비 23.5%포인트 올랐다.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보유 CSM은 전년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급증한 1조11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측은 "보험서비스 손익은 보유 CSM 순증 및 예실차 개선에 기반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며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속 채널 조직 규모는 3만2738명으로, 지난해 말 3만349명보다 2000명 이상 늘리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19조8000억원이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3.3%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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