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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8.14 17:32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에 6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 840억원의 손익 거두며 성장을 주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조45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1조8618억원보다 5980억원 많은 액수다.
신계약 CSM은 2532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보장성보험 신규 월납이 20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 성과를 낸 결과다. 투자손익은 약 24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결과 본업인 보험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장기보험 등에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영업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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