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11.06 14:22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일 당일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6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7만4125만 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이후 트럼프 우세 지역이 다수 나오자 급등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트가 우세하다며 당선 가능성을 88%로 내다봤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538명 중 301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도 현재 트럼프가 득표율 51.1%로 카멀라 해리스를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단도 트럼프가 230석, 해리스는 209석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소식은 비트코인 투자자를 자극했다.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9.20% 상승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도 급등 중이다. 도지코인은 전 거래일 보다 23.23%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선거 운동기간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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