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15 09:15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하며 2400선 사수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에 개장했다. 

앞서 코스피는 전날 1.78포인트(0.07%) 높아진 2418.86에 장을 마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2400선마저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70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이 34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2.61%) 오른 5만1200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21% 상승한 17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3.61%), 셀트리온(0.24%), KB금융(0.44%), 네이버(0.53%)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7.11%)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0.25%) ▲기아(-1.62%) 등은 동반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1.56)보다 5.92포인트(0.87%) 내린 675.6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28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5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5.1원)보다 2.9원 오른 1408.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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