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18 09:52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 참석해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에 나선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이날 WFE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자본시장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한국은 지난 1979년 9월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현재 정 이사장은 WFE 이사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이사 5명 중 한 명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의 확산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 추후 상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 이사장은 WFE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 기여하는 한편 태국, 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래소 간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등 교류 활동 역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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