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JB금융지주는 내년 1월 3일까지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다.

JB금융은 지난해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첫 도입했다.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사외이사를 추천할 수 있다.

J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기준으로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JB금융의 주주추천 제도는 법률상 보장되는 주주제안 자격보다 한층 완화된 조건으로 운영돼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JB금융은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이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주주들은 JB금융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양식을 통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된 후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관리된다.

이후 임추위에서 후보 압축, 최종후보 선정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