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2.25 09:31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60원 선을 돌파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6원 오른 145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1460.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은 이날 오후 6시경에는 잠시 1460원을 넘었다가 다시 1450원대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장중 환율이 1460원 선을 웃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9년 3월 16일 장중 최고 1488.0원을 기록한 뒤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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