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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1.03 17:04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는 경기 악화에도 치킨 수요가 견조하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11.05%) 오른 5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59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2024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1억원, 105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치킨 수요는 외식경기 악화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는 상대적으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구간이지만, 2024년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소비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상품마진율의 본질적 확대와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펀더멘탈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는 ▲아톤(29.92%) ▲제이아이테크(29.86%) ▲아이에이(29.59%) ▲한국첨단소재(29.91%) ▲아이윈플러스(29.94%) ▲바이오로그디바이스(29.88%)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중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꼽히는 아톤과 한국첨단소재는 오는 7일 미국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