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1.23 15:0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6개월 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매매업 인가는 기업금융(IB) 업무를 위한 필수 요소다. 투자매매업 인가 시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관련 업무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최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인가도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합병해 지난해 8월 출범한 증권사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권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관련기사
- 조직개편·신년사로 본 2025 증권가 3대 키워드 'IB·내부 통제·AI'
- 재출범 알린 우리투자증권 "10년 내 자기자본 5조…초대형 IB 도약"
- 10년 만에 여의도 귀환…남기천 우리투증대표 "10년 내 10위 도약" 선언
- 우리금융, 임원 친인척 개인정보 등록제 가동…엄격한 관리체계 구축
-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로 불구속 기소
- [출근길 브리핑-1월 24일] 尹 "계엄 실패 아니라 예상보다 빨리 끝난 것"·공수처 "검찰에 尹 기소 요구"·현대차 작년 매출 '사상 최대'·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 본인가 신청·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첫 공판'
- 몸집 불리기 나선 우리투자증권…지주 리스크 영향 없을까
-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 본인가…종합증권사 자격 획득
- 우리투자증권, MTS 정식 출시…리테일 시장 진출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