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1.23 15:05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5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박성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5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6개월 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한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매매업 인가는 기업금융(IB) 업무를 위한 필수 요소다. 투자매매업 인가 시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관련 업무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최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인가도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합병해 지난해 8월 출범한 증권사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권 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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