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2.11 10:15
(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업권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30조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지난달 23일 기준 확정급여형(DB) 6조1300억원, 확정기여형(DC) 11조9700억원, 개인형(IRP) 11조9000억원이다. 

2020년 말 13조원 수준이던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년 만에 17조원이 불어나며 3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자산은 44조3500억원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6조원의 퇴직연금(DC·IRP)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집중됐다. 특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4분기 약 2조원의 적립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상품은 수익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DC·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 출시 및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추후 모바일앱 'M-STOCK'에서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해 가입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연금 시장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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