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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2.27 13:57
투자자 접근성 높여 거래시장 활성화
김학수 대표 "시장 안착 후 혁신 매진"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3월 4일 개장한다. 시장에는 28개 증권사가 참여한다.
2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NH·LS·유안타·KB·키움·토스·한국·한화·현대차증권 등 14개사가 모든 시장거래에 참여한다.
이외 다올·DB·BNK·메리츠·부국·신영·신한·IBK·iM·SK·유진·카카오페이·케이프·한양증권 등 14개사는 프리·애프터마켓에 우선 참가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모든 시장거래에 참여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메인마켓·프리마켓·애프터마켓의 정규시장과 대량·바스켓시장, 종가매매시장으로 나뉜다.
출범 초기 다수의 증권사가 참여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접근성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실제 28개사의 위탁매매점유율은 87.4%에 달한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출발점부터 증권시장을 이끌어 온 여러 증권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거래시간 확대 등 시장변화를 국내 투자자가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레이드가 투자자의 신뢰를 받고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하고 싶은 거래플랫폼으로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 안착 후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넥스트레이드 참가 증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주식시장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