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생명은 산학협력으로 제작된 대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의 예술·문화 재능 계발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고, 현대해상은 영상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도전을 지지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생명, '라이프 놀로리 랩' 전시회 개최

삼성생명은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웰니스 디자인 작품'이 서울 성수동 렉트에서 열리는 '라이프놀로지 랩 전시회'에서 공개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삼성생명과 국내 3개 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을 비롯해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이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실제 연구소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는 고객 행복에 필요한 ▲신체(physical) ▲정신(mental) ▲사회(social)적 웰니스를 주제로 디자인된 25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프로젝트의 과정과 전체 작품을 소개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마음에 드는 전시 작품을 골라보는 '아이디어 자판기'와 AI로 자신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라이프 포토월' 등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라이프놀로지 랩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방문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도한 혁신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모험적인 도전으로 고객들의 길어진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신한라이프, 취약계층 문화·예술 재능 계발 위해 4억원 기부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재능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아동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8년부터 264개 기관의 4044명의 아동에게 약 28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재능클래스'에 참여하는 34개 기관에서 22개 스포츠 종목과 19개 문화·예술 분야의 수업을 받는 500여명의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수업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아이들은 신한라이프 장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예체능 분야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여성 도전·연대' 캠페인 실시

현대해상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법' 영상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 영상은 '수영과 항해'를 주제로 소녀·어머니·할머니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일러스트레이터 '피도크'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소녀, 그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머니, 그리고 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끄는 할머니의 모습을 그렸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연대를 통해 확장되는 여성들의 힘을 은유적·동화적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오는 8일까지 서울 주요 지역(광화문·종로·강남)의 디지털 옥외 매체와 유튜브·카카오톡·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 동시대적이며 긍정적인 유대를 형성해 더욱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