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3.07 14:34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우리카드가 금융 소비자 보호 실천을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 한화생명은 암 투병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고, 삼성화재는 비싼 항암치료비 보장을 확대한 장기상품 신담보를 출시했다.

◆우리카드, 고객 의견 경청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 패널' 모집
우리카드는 금융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온오프라인 고객 패널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참가 희망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령자·외국인 등 금융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활동에 대한 소정의 지원금도 받는다.
선발된 고객 패널은 금융상품·서비스에 대한 평가·개선 아이디어와 금융 소비자 보호 관련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회사에 전달한다.
현장 간담회로 운영했던 기존 오프라인 패널에 더해 올해는 온라인 패널이 신설됐다. 설문조사와 신상품 출시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패널의 참신한 제안이 신규 카드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편리한 금융 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암 투병 경험 청년 크루 활동 성과 공유회 진행
한화생명이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 투병 경험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 RESET DAY'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암을 경험한 청년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크루 활동의 성과 공유회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투병 경험 청년이 1인 이상 포함된 팀을 선발해 건강한 커뮤니티 문화 형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22개의 크루에 소속된 110명의 암 경험 청년이 참석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크루원들은 운동·식단·진로 등 사회 복귀 목표를 설정한 후 함께 노력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했다. 이를 통해 사회 복귀 기반을 마련하고 암 경험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인식을 개선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암 경험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청년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 상품 신담보 출시
삼성화재는 전액 본인 부담(비급여 포함) 항암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하이클래스 암 특정 치료비'와 '하이클래스 항암 약물 치료비' 보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로봇 수술과 중입자 치료 등 새로운 의료 기술이 활발히 도입돼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가 대체로 건강보험 전액 본인 부담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출시된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는 고액의 항암 치료비를 두텁게 보장해 고객들의 치료 선택권을 넓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암 치료 기술이 발전할수록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지는 상황 속 '하이클래스 암 치료비'는 암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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