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2.25 13:53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화재가 손해 보장 강화를 위한 자동차보험 특약 2종을 신설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와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게시했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고객을 위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고객 보장 강화 위한 자동차보험 특약 2종 신설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손해 보장을 두텁게 하기 위해 '보행 중 상해 보상 특약'과 '자기차량 시세하락 손해 보상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약은 4월 6일 책임 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보행 중 상해 보상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 중 자동차와 충돌해 상해를 입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인 만큼 보행자의 자동차 충돌 사고 시 기본적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행자 과실 시 보험금이 차감된다.

하지만 해당 특약 가입자는 본인 과실로 차감된 보험금을 특약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어 자동차가 종합보험이 아닌 의무보험만 가입해 보상 한도가 있는 경우에도 한도를 초과한 손해에 대해서 가입 금액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기차량 시세하락 손해 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담보와 연계한 특약이다. 차량이 사고로 일정 이상 파손되면 수리하더라도 향후 차량 매매 시 판매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일정 부분 보전하는 것이 해당 특약의 특징이다.

하지만 실제 시세 하락 손해를 확인·예상해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보험금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됨에 유의해야 한다. 사고로 고객 본인 차량의 직접적 수리 비용이 차량 가액의 20%를 초과한다면, 차량 연식에 따라 수리비의 10~20%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부동산·세무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게시

미래에셋생명이 보험 설계사와 제휴 GA를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과 세무 전문가들이 설계사에게 실질적인 교육·자문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생명의 컨설팅 서비스는 김민기 부동산 컨설턴트와 전지선 세무 컨설턴트 등 핵심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고객의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세무 절세 전략을 제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부동산과 세무 과정으로 나뉜다.

부동산 과정은 부동산 시장 동향과 최신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유 가치 평가와 주거용·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세무 과정에서는 금융소득과 세무, 상속과 증여의 핵심 체크 포인트를 다룬다. 이를 통해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절세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유형창 미래에셋생명 채널 전략본부장은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들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금융네트웍스)
(사진제공=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네트웍스-KB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 예약 이벤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과 함께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중 출시될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바 있다.

통장 사전 예약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통합앱 모니모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통장 사전 예약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1회만 응모하면 종료일까지 매일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이어 당첨 고객은 추후 통장 사전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첨 결과는 응모 1일 뒤 매일 오전 10시 이후 모니모 앱 내 혜택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알림으로도 안내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이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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