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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3.10 16:14
회계 분야 전문가 영입해 내실 다지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10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2명을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는 윤대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추천됐다. 윤 교수는 1972년생으로 명목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예일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해 금융 현장의 업무 전문성도 갖췄다.
특히 윤 교수는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회계 전문가로, 다수의 논문을 국제 유명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실적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은행 사추위는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환경 및 기업의 회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윤대희 후보를 회계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2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