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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19 18:03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화재가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전환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있다. 현재 삼성생명은 화재 지분을 14.98% 보유하고 있다.
올해 밸류업 계획에 맞춰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화재 보유 지분율도 상승하게 된다. 당장 삼성생명이 다음달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경우 삼성화재 지분율은 15.9%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생명은 자회사 편입을 요청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편입 승인과 관련해 "실질적 의미의 지배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며 승인 가능성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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