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24 16:47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롯데카드가 경북·경남 일대 대형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다음 달 30일까지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 준다.

이와 함께 연체 중인 피해 고객에 대해서는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분할 상환과 감면 제도를 통해 연체료 관련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자를 최대 30% 감면받는다.

같은 기간 분할 장기 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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