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3.24 10:11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롯데카드는 개인사업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흥국생명은 지정대리청구인 모바일 등록 서비스를 도입했고,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은 다양한 보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카드, 개인사업자 플랫폼 '셸리' 서비스 전면 개편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 셸리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직관적인 UI·UX 적용을 통해 최소한의 상호작용으로 매출과 입금 내역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매출 ▲입금 내역 ▲맞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재구성했다. 사용자 안내 문구도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를 적용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디지로카 앱 '띵샵'과 연계한 '사장님 마켓'도 열렸다. 사장님 마켓은 가맹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수기와 업소용 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매장 필수용품을 장기 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띵샵 내 사장님 전용관이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도 더욱 풍부하고 정확하게 제공된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최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보를 가맹점 업종과 지원 대상별로 맞춤형 안내가 이뤄진다. 이어 가맹점 매출 거래 정보 통합 조회 시스템을 고도화해 카드사 매출·입금 내역 데이터의 정합성을 개선했다.
금융·정책 정보와 시즌별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사장님 뉴스'도 새롭게 선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하반기 중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중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곳은 오는 31일까지 셸리에서 우대수수료율 소급 적용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셸리는 롯데카드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디지로카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상생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한 셸리가 올해 1월 기준 회원 수 55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 대상 서비스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흥국생명, 대리청구인 등록 서비스 편의성 제고
흥국생명은 보험금 지정대리청구인 간편 등록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계약자는 모바일 앱에서 대리청구인 등록을 신청하고, 계약자와 대리청구인에게 별도로 안내되는 인터넷 페이지(URL)에서 신청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접수일 포함 3영업일 내에 마무리된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흥국생명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도 가족관계 확인 절차를 거치면 대리청구인으로 등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청구인은 계약자의 배우자나 3촌 이내 친족으로 지정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대리청구인을 등록·변경·삭제할 수도 있다.
모바일 서비스 외에 기존 콜센터나 지점 방문을 통한 대리청구인 지정도 가능하다.
권정완 흥국생명 계약관리팀장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기 어려운 계약자도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대리청구 제도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앨리스 CREW 골프보험' 계약 8만건 돌파
롯데손해보험은 재작년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서 판매 중인 'CREW 골프 보험'의 체결 건수가 1년 6개월 만에 8만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 1년 만에 체결 건수가 4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져 지난해 11월엔 6만건을 돌파했다. 봄·가을 골프 성수기 시즌에는 매월 1만건에 육박하는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롯데손보 'CREW 골프보험'은 홀인원 비용과 배상책임 등 골프보험의 기본 보장 외에도 계약자를 두텁게 보장한다. 교통사고 대인 벌금과 형사합의금 등 운전자보장을 포함해 골프 마니아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CREW 골프보험의 선물하기 기능이 확대됐다. 앞서 해당 보험의 '1회권 플랜'만 선물할 수 있었으나,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 가능한 'N회권 플랜' 역시 선물하기가 가능해졌다.
선물 받은 'N회권 플랜'은 앨리스 앱에 탑재된 'N회권' 메뉴에 접속해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라운드 일정만 등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롯데손보는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어 골프 보험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보험서비스 가입에 동의한 쇼골프플레이 멤버십 회원은 엑스골프를 통해 골프 라운드를 예약하고, 홀인원 쿠폰을 사용하면 골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CREW 골프보험은 보험을 넘어 안전과 안심까지 선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솔루션"이라며 "봄을 맞아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시작되면 골프보험 체결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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