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4.01 16:39
(사진제공=카드고릴라)
(사진제공=카드고릴라)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케이뱅크의 체크카드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025년 인기 체크카드 톱10'을 발표하며 케이뱅크의 'ONE 체크카드'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1월부터 3월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 조회수와 신청 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ONE 체크카드는 지난해 연 결산 4위로 신규 진입한 이후, 다음 결산에서 1위로 올라섰다.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2% 캐시백되는 '모두 다 캐시백' ▲통신·커피·편의점 등에서 최대 7% 캐시백을 제공하는 '여기서 더 캐시백' ▲3번 결제할 때마다 1000원을 돌려주는 '369 캐시백' 중 하나를 골라 사용하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에는 K-패스 기능 탑재와 함께 대중교통 3000원 캐시백 혜택도 추가됐다.

2위는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KB Pay)'가 차지했다. 간편결제 특화 카드로 커피·편의점·배달·통신 등 일상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추가 및 중복 할인되는 게 특징이다.

뒤를 이은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미니언즈)'는 전월 실적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할부 결제 금액의 0.2%가 적립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전월 실적 충족 시 할인점·편의점·영화·커피·해외·이동통신 요금으로 구성된 DREAM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 ▲토스뱅크 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등이 인기 체크카드 10위권에 들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 시대 지출 관리에 용이한 체크카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카드사, 은행, 핀테크사의 체크카드 혜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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