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4.10 12:49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NH농협생명과 DB생명이 나란히 지난해 임직원이 거둔 성과를 축하하기 위한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우선 NH농협생명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37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동주공제'의 가치를 담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농축협 개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전국의 71곳(중복 수상 포함)의 농축협 사무소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 중 ▲경기 하남농협 ▲전남 화산농협 ▲남서울농협이 4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 수상은 엄기화 경기 하남농협 팀장에게 돌아갔다.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엄 팀장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해 농협생명 출범 후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연도대상 수상 사무소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며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이 가장 잘 구현된 생명보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도 지난해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2024 연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실적과 계약 유지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4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중 그랑프리는 2년 연속 김두영 강릉지점 FP(보험 설계사)와 이경수 새서울 TC지점 FP가 수상했다.
▲FP 부문 본상에 오종훈 대구지점 FP ▲신인 부문에 최다임 울산지점 FP ▲SM(세일즈 메니저) 부문 본상에 김정자 강릉지점 SM ▲신사업 부문 본상은 곽나은 신용산 TC지점 FP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만 DB생명 대표는 축사를 통해 "풍신연등의 자세로 어려울 때일수록 철저히 준비하고 내실을 다진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준비와 실행을 통해 건실한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