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4.13 09:00
최대 연 3% 통장·보험·교통지원까지…시니어 연금 수령자 대상 통합 혜택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공적 및 사적 연금 수령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및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의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들로 구성됐다. 서비스는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총 5가지다.
먼저 지난 11일 출시된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이다. 파킹통장 형태로 매월 고금리 이자를 제공하며 총 10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이자율은 기본 연 0.1%이며, 우대조건 충족 시 1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까지 적용된다.
우대조건은 ▲5대 공적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 상품으로부터 월 합산 금액 20만원 이상 연금 입금 시 연 2.4% 포인트 ▲2024년 12월 공적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고객이 통장 신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입금 시 연 0.5% 포인트 등 최고 연 2.9% 포인트 (세전, 3만원 상당)이다.
신한 연금머니는 2025년 처음으로 5대 공적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첫 연금 입금일 당일 신청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신한 50+걸어요는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건강 앱테크 서비스로, 매일 8899보 목표 걸음 달성 시 기본 캐시 리워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연금 수령 및 신용카드 결제계좌 신규 지정 시 연간 최대 3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해당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월 5000원씩 6개월 동안 최대 3만원의 리워드를 추가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5개월 동안 약 63만명의 고객이 이용했고, 상반기 내 100만명 달성이 예상된다.
신한 미니보험은 '50+걸어요' 가입 고객에게 착오 송금 회수비용 보장보험(보상한도 300만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번 연금 패키지 출시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공적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에게 피싱·해킹 사기피해 보장보험(보상한도 300만원)과 산책 보장보험(스포츠 상해사망 1000만원, 골절진단 10만원) 등 2가지 보험 상품을 추가해 무료로 제공한다.
60+ 교통지원금은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사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선착순 3만명 고객에게 2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지정 또는 변경 후 월 2만원 이상(교통업종 1회 이상) 사용하면 된다. 지난해 시즌1·2 사업에서 약 10만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신한은행에서 연금을 최초 수령하는 고객은 연간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패키지 외에도 연금 수급 고객 특화 고금리 예·적금 상품, 교통 혜택을 강화한 국민연금증 카드 등 시니어에게 이로운 상품 및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적연금을 비롯해 다양한 연금을 수령하는 시니어 고객에게 신한의 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