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4.26 11:35
지난 18일 오후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첫 TV토론에 참석한 김동연(왼쪽부터)·김경수·이재명 후보가 손을 맞잡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8일 오후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첫 TV토론에 참석한 김동연(왼쪽부터)·김경수·이재명 후보가 손을 맞잡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충청권과 영남권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은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압승을 거둘지 관심거리다.

투표는 후보 간 정견 발표가 끝날 때까지 진행된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권 메가시티를 구축해 인공지능을 신성장동력으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공약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후보는 권역별 메가시티 지방시대 추진, 김동연 후보는 RE100 서해안 벨트 조성 등을 내세운다.

민주당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강원·수도권·제주 지역 합동연설회를 열고 순회 경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은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 21~27일 실시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과반 득표자 없을 경우 29~30일 결선 투표를 거쳐 다음 달 1일 최종 후보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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