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30 09:46
키움증권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키움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3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448억원) 대비 3.77% 낮아진 금액이다. 다만 직전 분기(1463억원)와 비교하면 61.0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6%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0.50%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2% 감소한 325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1802억원)에 비해서는 80.57% 뛰었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372억원) 대비 81.20% 급증한 67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17.7% 감소한 895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소폭 감소는 판관비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판관비는 1594억원으로 전년(1303억원)에 비해 22.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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