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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25 15:26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7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47% 낮아진 금액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83.54% 늘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64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6% 감소한 95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증시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 WM 부문은 고객 중심 자산관리 서비스와 해외주식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강화했고, IB 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 강화와 더불어 기존 보유 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졌다.
S&T 부문은 금리·환율 등 주요 시장 지표의 급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운용 포지션을 재조정해 안정적인 운용 수익을 창출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각 사업부문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