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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5.07 16:07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7일 정정훈 사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사장은 "경제가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 앞에 놓여 있다"며 "캠코는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이 가장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획재정부에서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