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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5.14 16:26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4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31억원)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1477억원)에 비해서는 68.2% 늘었다.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의 매출액은 3조2712억원으로 직전 분기(3조9051억원)보다 16.23%, 지난해 동기(3조7226억원)보다 12.13%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346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73%, 0.91%씩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WM부문은 고객자산 순유입 및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 자산관리 기반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됐다. 1분기 리테일 고객 자산은 10조1000억원어치가 순유입됐고, 고객 총자산은 308조원을 달성했으며, 연금 잔고도 22조5000억원으로 1개 분기 동안 5.6% 성장했다.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575억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67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시장(ECM)의 경우 SGI서울보증과 엠비다이스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