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5.26 15:05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 (사진=박성민 기자)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각자대표로 내정됐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신영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금 사장을 각자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금 사장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되면, 황성엽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신영증권을 이끌게 된다.

신영증권 측은 "2008년부터 약 18년간 회사의 임원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며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금 사장은 196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동양종합금융에 입사한 뒤, 2000년에는 한국투자증권을 거쳤고, 2006년부터 신영증권에서 기업금융부 이사와 기업금융(IB)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IB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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