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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5.26 17:4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내놓았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한국금융지주는 IMA(종합투자계좌) 라이선스 획득과 보험사 인수 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5% 이상으로 높이고, 자기자본 1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ROE는 11.5%, 자기자본은 9조7000억원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익 증가와 ROE 상승을 통한 배당 및 주가 상승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투자 시스템 정교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운용 수익률 제고, 보험사 인수 등으로 장기·해외 투자를 통한 수익률 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한국금융지주는 해외투자, 보험사 인수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IMA 라이선스 획득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운용 자산 및 수익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영문 및 자율 공시 확대, 이사회 중심의 기업가치 제고 추진, ESG 경영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00원(1.93%) 오른 10만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