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02 06:0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금융봉사단은 금융교육 강사로서 초·중·고 방문교육, 어린이 대상 '늘봄학교 금융교육',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9월부터 최대 2년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과 휴학생이며, 4학년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 이내다.

지원 자격은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한국거래소 등 공적 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자기소개서 평가)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선발 기준은 금융 관련 학습 이력, 금융교육 봉사 경험, 금융교육 봉사에 대한 열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25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선발된 단원에게 금융교육 봉사를 위한 교재(교구)·강의안·활동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며 우수 봉사단원 선정 시 포상 등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