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03 09:4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 파괴를 멈춘 그 손, 응원봉을 들어 불법 계엄과 내란을 몰아낸 그 손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그는 "12월 3일은 위대한 국민이 빛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날"이라며 "6월 3일 오늘은 위대한 주권자가 투표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의 한 표는 삶을 살리는 투표"라며 "그 한 표는 새로운 일자리며, 우리 경제의 비전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 준비됐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국민의 훌륭한 도구, 충직한 도구로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국정 운영 비전도 재차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AI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첨단산업 강국 ▲대한민국 곳곳이 고루 발전하고 농촌, 산촌, 어촌으로 사람들이 되돌아오는 균형발전 국가 ▲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든든한 안보 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제시할 문화강국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드는 민주주의 모범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기세, 장년의 책임, 노년의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 행복 국가를 언급하며 "상상만이 아닌 현실로 저 이재명이 국민과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투표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보여 주시라"며 "오늘 국민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면, 진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