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손해보험과 교보생명이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구본욱 KB손보 대표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김갑순 한국회계학회장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을 지목했다.

KB손보는 ▲출산 축하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근로 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과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다.

교보생명에서는 조대규 대표가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남상욱 한국보험교육연구원 원장과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교보생명은 저출산 위기 극복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적극 공감하며 출산·육아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이해 15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인구 문제는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