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6.27 17:28

대한항공서 20여 년간 MRO·인재개발 등 핵심부서 거쳐
대명소노그룹의 글로벌 레저 인프라 접목·연계할 예정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티웨이항공)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티웨이항공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상윤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후 20여 년간 항공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온 항공 전문가다.  

대한항공 재직 당시 ▲운항점검정비공장 기체 정비 담당 ▲정비기획부 유지보수·수리·운영(MRO) 사업 수주 담당 ▲인재개발실 인사관리 ▲미주지역본부 관리팀장 ▲정책지원실 정책기획팀장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인재개발실 인사관리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전과 전략 목표에 맞는 안정적인 인력 운영으로 변화하는 조직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항공 안전의 영역에서도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과 정비 운영 효율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티웨이항공에 대명소노그룹 호텔과 리조트 등 글로벌 레저 인프라를 접목할 계획이다. 그는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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