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6.30 14:17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장 중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5900원(16.26%) 상승한 11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8조원, 영업적자 2571억원이 전망된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하지만, 배터리 출하와 정제마진의 반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가 하락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현황이 유지되면 3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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