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7.08 10:24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달바글로벌이 장 초반 강세다.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달바글로벌은 전일 대비 2만2900원(11.74%)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21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27.8% 상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달바글로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한 13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7.6% 늘어난 3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3%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달바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입점을 협의 중이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GeZ(Z세대)의 소득 증가 영향으로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달바의 실적과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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