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7.08 14:04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생명은 다이렉트 보험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BC카드는 세금 납부 고객 경품 증정부터 가맹점 할인까지 풍성한 여름철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플레이트를 유명 예술가 톰 삭스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만드는 실험에 나섰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 지급"…삼성생명,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진행

삼성생명은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보장형·금융형 보험 상품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보장형 보험 상품 가입 이벤트는 보험료 납입 구간별로 다양하다. 대상 상품은 ▲건강보험 ▲(경증간편) 입원건강보험 ▲정기보험 ▲(신간편) 암치료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뇌심건강보험이다. 해당 상품의 월 보험료 2만5000원 또는 1만5000원 이상 가입 시 각각 네이버페이 2만원·1만원이 제공된다.

금융형 보험 상품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은 네이버페이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네이버페이 경품은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시 오는 10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7월 다이렉트 이벤트는 고객의 건강 보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 준비와 목돈 마련 등 수요에 맞는 상품 가입과 경품 혜택까지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BC카드)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 '최대 12만원' 세금 납부·가맹점 할인 혜택 제공

BC카드는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 지출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세금 ▲디저트 ▲커피 ▲여행 ▲생활편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최대 12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마이태그' 후 30만원 이상 세금 납부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가 제공된다. 올해 BC카드로 국세 납부 이력이 없는 마이태그 고객에게는 ▲100만원 이상 납부 시 7000원 ▲300만원 이상 납부 시 2만원 ▲500만원 이상 납부 시 3만원 ▲1000만원 이상 납부 시 7만원 등 결제 구간대별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지방세 납부 이력이 없는 마이태그 고객은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시 2~3개월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세금 납부 혜택과 함께 여름철 소비 수요에 맞춘 제휴 가맹점 할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설빙과 베스킨라빈스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을 비롯해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에서도 결제 구간대별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다이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300원 할인 혜택을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와 GS 더프레시 등에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7월 재산세 납부 시기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고객이 일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톰 삭스, '톰 삭스 신용카드' 출시…"결제와 일상을 예술로"

현대카드는 톰 삭스와 함께 '현대카드 톰 삭스 신용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톰 삭스는 '제2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아티스트다. 일상 속 재료를 재해석해 예술로 탄생시키는 '브리콜라주' 기법이 특징이다.

이번 '톰 삭스 신용카드'는 총 4종으로 ▲두랄루민과 브론즈로 만든 'Metal' ▲합판의 나뭇결을 섬세하게 살린 'Plywood' ▲전면과 후면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Fluorescent Red' ▲톰 삭스의 핸드 라이팅으로 표현한 'White'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아티스트의 작품을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전사해 예술을 차용하는 사례는 다수 있었으나, 카드 플레이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든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철학을 잘 이해하는 아티스트인 톰 삭스와의 협업을 통해 회원들의 카드 사용 경험을 차별화하고,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는 순간을 다시 한번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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